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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전

2025년 5학년 건축설계 1학기

[ 청와대 행랑채 ] 영역의 입구성을 전통적으로 재해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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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한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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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이트 이슈

2022,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되면서
그 안에서 새로운 문화적 기능과 휴게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폐쇄적인 공간을 사람들의 일상과 엮어내어 공간의 쓰임이 원활히 될 필요성도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시설과 휴게공간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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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이트 분석

복합문화시설을 제안하고자 하는 해당 부지는 청와대 권역의 정면에 위치하여 있고청와대 정문 옆에 있어 입구성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비서관이 있는 부지입니다.

현재 해당부지는 청와대가 개방이 되면서 운영이 중지되어 공실인 상황입니다.

해당 부지는 도시적으로는 경복궁과 청와대북촌과 서촌을 잇는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여 문화역사축을 증진시키며관련 방문객의 니즈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전통성과 상징성을 반영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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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와대 권역과 그와 맞닿은 중요한 도로인 청와대로의 중앙부에 위치하여 열약한 휴게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시킬 쉼터의 접근성이 보장됩니다. 그리고 청와대 권역의 정면에 위치하여 있고, 청와대 정문 옆에 있어 입구성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여건입니다.

저는 기존의 비서관 건물들을 리모델링하여 청와대 내 업무영역의 존재를 남기며, 영역의 입구성을 전통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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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컨셉 도출

이에 착안하여, 전통건축의 영역에서 입구성을 맡고 있는행랑채의 공간 구조와 건축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했습니다.

첫째, 지붕과 기둥 열로 형성되는 면으로 영역의 경계를 시각화하여, 폐쇄되었던 공간의 인지성을 높이는 점.

둘째, 선형적인 칸들의 배치에서 중간중간 비어진 칸으로 형성되는 영역의 출입구들은 기둥이 강조되며, 출입 시 영역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뚫린 공간을 통해 보이는 배경이 시선을 끌어 폐쇄성을 낮춥니다.

셋째로는 입면요소입니다. 행랑채의 수평, 수직 요소들로 이루어지는 입면 사이사이 형성되는 마루와 열린 개구부를 통해 내외부가 연속되면서 닫힌입면으로 영역 내외가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이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와 같은 3가지 요소들을 대지 현황에 맞게 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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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매스 프로세스

우선 첫번째로는, 청와대 영역 경계를 따라 기존 건물들을 연결하는 선형의 지붕을 형성하고 기둥들로 지탱합니다.

그 중, 건물 사이의 비어진 칸으로 형성되는 출입구부분의 기둥은 주 구조체로 두껍게 강조됩니다. 지붕으로 흩어져 있던 건물의 배치를 하나로 연결하면서 각 동마다의 프로그램의 연계를 암시하며, 영역의 경계를 형성하여 영역을 암시하는 역할도 합니다.

두번째로는, 긴 선형의 지붕의 무게감을 덜고 프로그램의 분리를 위해 지붕을 기존 건물의 배치에 따라 분절하고 높낮이를 조절하여 건물 사이의 출입구를 강조합니다.

세번째로는, 건물 사이의 출입구, 보이드를 강조하기 위해 두꺼운 기둥을 사선으로 배치하여 위요감을 형성하고, 이때 형성되는 사선을 파사드를 구성하는 프레임 기둥도 디자인 코드를 맞춰 구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붕으로 형성되는 흐름과 기존 건물들의 축이 어긋나는 부분에 기존 건물의 매스를 일부 삭제하고, 특수 프로그램인 어린이 열람실, 야외강의실을 두어 상충시키고, 영역 밖에서의 보행자의 흐름을 유도하고자 저층부의 매스를 돌출하였습니다.


5. 평면

내부는 리모델링에 의해 기존 코어와 구조체를 유지하며 새롭게 프로그램에 맞게 공간이 구성되었습니다.

내외부를 연결하며, 내부 프로그램간에도 적절한 구분을 위해 마루 개념의 공간을 중앙 코어 부분에 보이드를 둠으로써 기능하게 하고, 지붕과 기둥으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스킨으로 일부 내부공간이 확장되면서 문화프로그램이 담기면서 부족했던 공간이 증축되면서, 프로그램 상 특수하고 강조되는 기능의 공간이 배치됩니다.

기획전시실은 가장 좌측에 있는 건물에 내부공간이 바깥쪽에 사선의 기둥으로 이루어지는 스킨으로 확장되면서 만들어지는 보이드에 탑 같은 한국의 역사와 관련된 대형 조각상, 건축물이 전시되는 공간으로 다양한 레벨에서 작품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좌측부터 전시, 교육, 공연동들이 지붕으로 연결되며 연계되고, 내부는 프로그램에 맞는 실들로 구성됩니다. 지붕에 포함되지 않는 동은 종합운영본부로 이용됩니다.

다음은 중앙의 교육동에서 매스가 절삭된 야외강연장이고, 다음은 공연동에서 기둥의 스킨으로 내부공간이 확장되면서 만들어지는 여민공연장으로, 기존 공연장과는 다르게 청와대라는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내부의 프로그램과 융합시키고자 공연장의 뒷배경을 투명하게 하여 잔디밭과 청와대 후문인 춘추관을 감상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입면·단면

단면으로 내부공간이 확장되며 만들어내는 특별하고, 비정형 공간에 특수 프로그램이 배치되는 것과 각 동 중앙에 마루 개념의 보이드가 들어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입면의 경우, 행랑채의 입면요소를 끌고 온 새로운 스킨 부분과 기존 건물의 파사드가 대비를 조화를 이루면서 하나의 입면을 구성합니다.

7. 마무리

청와대 행랑채
닫혀 있던 경계를 열고,
기억과 상징이 깃든 장소를 오늘의 문화 공간으로 전환합니다.

전통의 구조를 현대의 흐름으로 풀어내며,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입구를 제안합니다.


사이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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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043-261-3247 Fax : 043-263-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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