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표현 기법과 도구들을 익혔다. 그중에 나와 가장 잘 맞는 기법과 도구로 스케치를 꾸준히 연습하고, 이어서 최종 프로젝트까지 만들어냈다. 나는 '보이지 않는 도시' 중에서 '페도라'를 선택했다. 현재 우리의 현실과 제일 비슷했기 때문이다. 글 속 '페도라 안에 또 다른 페도라'라는 말이 있었고, 이에 주목하여 페도라를 표현하였다. 구슬 안에는 색깔을 지닌, 우리가 바라는 욕망이 담긴 도시를 담아냈고, 그 밖에는 이미 단단히 굳어 색깔을 잃은 한때는 우리의 욕망이었던 도시를 그려냈다.